제목 : 봉오동전투
개봉 : 2019. 8. 7.
감독 : 원신연
출연 : 유해진, 류준열, 조우진, 박지환, 키타무라카즈키, 이케우치히로유키
1. 봉오동 전투 역사적 배경
1910년 국권 피탈 직전쯤부터 조선 내 조국을 지키고자 사람들이 모여 의병이 조직이 된다.
일본은 조선 국민과 의병에 대한 무차별적인 탄압을 했고 이에 의병들은 만주지역으로 주둔지를 옮긴다.
국권 피탈 후 의병은 독립군으로 이름을 바꾸고 일본의 잔인한 만행에 조선을 지키고자 만반의 준비를 하나씩 하게 된다.
일본은 1910년대에 조선에게 입에 담지 못할 만행을 계속해서 이어갔으며 조선에서는 울분이 쌓여 더 이상 참을 수
없는 상태에 이르고 만다.
약 9년의 시간을 참은 끝에 유명한 평화운동이 하나 일어나게 된다.
1919. 3. 1 조선 전국에서 일본의 탄압에 맞선 역사적인 평화 독립운동이 일어난다.
독립운동의 여파로 세계에 조선의 현재 상황을 알리게 된다. 이에 일본은 평화운동의 취지를 받아주는 듯한 태도를 보였으나 현실적인 일본의 행보는 더욱 조선을 죄여 왔고 조선에 대한 탄압이 심화되는 결과를 가져오게 된다.
1920년대에 접어들면서 일본은 조선 내에서 일본에게 반기를 드는 국민은 물론 조선의 독립군을 제거하고자 정예 군대를 내세워 만주로 이동시켰다. 일본의 거친 압박 속에서 독립군은 처절하게 싸웠으며 대망의 첫 승리의 전투 이름이 바로 봉오동 전투이다.
2. 봉오동전투 영화 줄거리
등장인물로 일본에 어린 동생을 잃은 해철(유해진), 사랑하는 누나를 놔두고 독립군에 지원한 장하(류준열), 옛 마적에서 독립군이 된 병구(조우진) 등의 인물들이 출연을 한다. 독립군들은 서로의 고향, 살아왔던 삶, 직업 다방면의 모든 부분이 다른 사람들이었다. 하지만 나의 가족과 친구들에게 지울 수 없는 아픔을 가져다준 일본을 격파하고자 하는 마음은 같았다. 해철(유해진)의 대사 중 "독립군 수는 셀 수가 없어. 왠지 알아? 어제 농사짓던 인물이 내일 독립군이 될 수 있다 이 말이야.라는 부분이 있다. 작은 감자 하나를 나눠먹으며 나누는 대사를 보며 독립군의 하나 된 마음을 볼 수 있다. 합심하여 모여든 독립군은 홍범도 장군(최민식)의 명령에 따라 봉오동이라는 봉우리까지 일본군을 유인해달라는 지시를 받게 된다. 일본에 비해 병사 숫자가 많이 작던 독립군은 가짜 수류탄 투척, 일본 인질을 이용한 연막전술, 그리고 공격 후 발 빠른 후퇴 전술, 미리 숨겨둔 기관총을 이용한 전투, 지형지물을 이용한 매복 작전 등으로 최선을 다해 독립군의 열악한 상황을 극복해 나간다. 많은 피해와 총알이 떨어지는 듯한 극한의 상황으로 마침내 홍범도(최민식) 장군과 만나기로 약속했던 장소 봉오동에 도착하게 된다.
조선의 독립군을 토벌하고자 일본에서 만든 일본의 특수부대 월강 추격대와 일본에게서 뺏긴 나라를 찾고자 하는 독립군의 전투가 멋지게 그려지게 된다.
3. 영화 관람 후 느낀 점
봉오동 전투는 일제 탄압에 받은 서러움으로 집결한 우리나라 선조들이 일본 특수부대를 상대로 대승을 얻은 전투이다. 나는 영화를 보면서 이런 생각을 했다. 일본에게 사람 취급도 못 받았던 우리나라 선조들이 시원하게 승리해서 얼마나 좋았을까?
일본에게 받은 서러움이 얼마나 컸으면 밥도 잘 먹지 못하는 상황을 극복해 가며 폭탄과 총을 구해냈을까?
일본이 독립군을 토벌하고자 만든 특수부대에 비해 조선의 독립군은 제대로 된 군사교육도 받지 못한 오합지졸의 군대일 텐데 어떻게 승리했을까? 내가 만약 저 시대에 살았다면 과연 독립군처럼 행동할 수 있었을까? 등의 생각으로 정말 독립군이 대단한 것 같다는 생각도 했다.
나 자신에 대해 의문점이 많이 들었고 평화로운 시대에 태어난 것에 감사하단 생각을 했다.
이런 평화로움도 다 우리 선조들의 피. 땀. 눈물로 만들어진 것이라 생각이 든다.
나는 역사에 관심을 가지고 관련 영화를 찾아보는 걸 좋아한다. 앞으로 우리나라 역사에 대한 이야기를 그린 영화 리뷰를 많이 하려고 한다.
영화 리뷰 중 줄거리 소개 부분은 간략하게 소개를 하고 싶다.. 이유는 영화를 직접 관람하는 것을 추천하는 마음이기 때문이다. 블로그 방문하는 여러분도 영화를 통해 우리 역사의 한 부분을 알게 되는 것도 좋을 것 같다는 나의 개인적인 생각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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