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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상에 일어나는 일들

이준석 기자회견 / 윤리위 징계 후 첫 공식석상 기자회견

by 마스크쿠폰 2022. 8. 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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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징계 후 이준석 전 대표의 첫 공식석상 

이준석 전 대표는 그간 페이스북과 현장 소통을 통해 드문드문 입장을 밝혀왔으나  오늘 낮 12시 MBC 라디오 '정치인 싸'에 출연하여 "많은 사람이 억측을 하는데 바로 잡아야 한다" "2시부터 많은 말을 하겠다"라고 언급하였고, 2022. 8. 13. 오후 2시 국회 소통관에서 징계 일로부터 36일 만에 공식석상에 모습을 비췄습니다.

 

이 자리에서 윤리위 징계 과정, 비대위 전환 등에 대한 입장을 발표하였습니다. 국민의힘 내부에 대한 강도 높은 저격도 하였습니다. 

 

윤석열 대통령과 이른바 '윤핵관'(윤 대통령 측 핵심 관계자)을 대상으로 "적어도 이번에 노출된 당의 민낯에 그분들의 부끄러움이 함께 했으면 좋겠다고 생각한다"라고 하였습니다. 국민의 힘 당내 권력 구도에 대해 비판을 쏟아 내었습니다. 지난 대선 과정에서  "누차 그들이 저를 '그 새끼'라고 부른다는 표현을 전해 들었다"며 말하였습니다.

 

그는 선거 기간동안 자신에게 모욕적인 언사가 많았지만 선거 승리를 위해 참아왔다며 본인이 뱉었던 양두구육의 탄식은 저에 대한 자책감 섞인 질책이었고 선거 과정 중 그 자괴감에 몇 번을 뿌리치고 연을 끊고 싶었다는 말을 하였습니다. 본인에게 이 새 X, 저 새 X 하는 사람을 대통령으로 만들기 위해 노력했던 쓰린 마음이 선당후사 보다 훨씬 더 아린 선당후사였다고 말하였습니다.

 

또 이 전 대표는 윤핵관 호소인들은 윤석열 정부가 총선 승리하기 위해 서울 강북 또는 수도권 열세지역 '험지'인 지역구에 출마하라고 촉구했습니다. 윤 대통령과 나를 이간질하는 사람이 있다며 윤 핵관 도려내야 한다고 말하였습니다. 윤핵관에 대한 이준석의 선전포고라고 볼 수 있겠습니다.

 

시대에 맞게 지지와 당원들도 변하는 것이며 이에 맞게 당도 변해야 한다며 조직에 충성하는 국민의 힘도 불태워버려야 한다 생각한다며 목소리를 높였습니다. 또 진정한 민주주의로 나아가기 위해서는 "보수진영 내 근본 없는 일방주의를 벗어야 할 허물"이라며 "민주적인 운영과 자유발언의 활동공간이어야 당원과 국민의 지지를 받을 수 있다"라고 하였습니다.

 

이 전 대표는 현재 당의 상황과 관련해 "제가 할 수이는 위치에서 모든 노력을 경주할 것"이라며 말하였고, 가처분 신청에 대해서는 "법원이 절차적 민주주의와 그리고 본질적인 민주주의를 지켜내기 위한 결단을 내려줄 것"이라는 기대적인 말과 함께 붉은 눈씨울의 눈물을 훔쳤습니다.

 

○ 기자회견 후 엇갈리는 반응

김병욱 국민의힘 의원의 "여의도에 먼저 온 미래이다", "국민들에게 큰 울림이다"는 호평과 박지원 전 국가정보원장은 이 전 대표가 대포를 쏠 것이라는 예측을 했으나 실제로는 미사일을 쏘았다는 반응도 있으며,  전여옥 전 의원은 '흑화', '자해 쇼', "소문난 잔치에 먹을 것이 없다는" 맹비판을 하기도 하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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